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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2022 공인중개사 (D-304) 1차과목 부동산경제론(수요와 공급)

by 산토끼네 2021. 12. 29.

부동산 시장은 불완전 경쟁시장이긴 하지만 어쨌든 수요와 공급에 따라 영향을 받는 시장이다. 수요자와 공급자 그리고 그 사이에 개입하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오늘은 공인중개사 1차 과목 중 부동산 경제론의 첫 챕터 수요와 공급을 공부해보자. 

 

 

[공인중개사 1차 / 부동산학개론]

부동산 경제론

1. 수요와 공급 (demand & supply)

수요는 집이나 토지를 '원하는 정도'이고 공급은 집이나 토지를 '매물로 내놓는' 혹은 '정부나 건설회사에서 새로 만들어 내놓는 양'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 수요 : 일정기간 동안에 주어진 가격으로 소비자가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 
  • 공급 : 판매자나 생산자가 특정 가격으로 물건을 교환하거나 판매하기 위하여 시장에 내놓는 것

 

 

2. 유량과 저량 (flow & stock)

일단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에 나와있는 물건들은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항상 고정되어 있는 고정값을 보는 것과 반면에, 그렇지 않고 '특정 기간'동안의 전체 양을 고려하는 것 2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쉽게 말하면, 유량은 한자로 흐를 '유'자를 쓰기에 계속 흐르고 있는 혹은 계속 움직이고 있는 양이고, 저량은 한자로 저장하다고 할 때 '저'자를 쓰기에 고여있는 혹은 움직이지 않는 양이라고 보면 된다.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유량과 저량에 각각 속하는 예시를 알고 있고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해당하는 예는 다음과 같다. 

  • 유량 : 신규 공급량, 주택거래량, 임대료 수입, 근로자 임금, 가계소비 → 일정 기간 동안의 양
  • 주량 : 주택 재고량, 순자산가치, 도시인구 규모, 가계의 자산  → 재고, 자산, 가치, 부채, 인구, 통화량 등

또한, 각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아래 내용을 살펴보자. (참고로 아래 내용은 다 맞는 내용이다)

 

▶ 수요는 소비자가 실제로 구입한 사후적 개념이 아니라, 의도된 양을 나타내는 사전적 개념이다 

▶ 일반적으로 수요란 유효수요를 의미하는데, 이는 구매의도+구매력(지불능력)이 겸비된 수요라고 할 수 있다. 

▶ 부동산 수요는 일반적으로 일정기간에서 측정되는 유량의 개념을 가진다 

▶ 공급이 단기적으로 제한되고 내구성이 강한 부동산의 경우에는 유량의 개념뿐만 아니라 정량의 개념도 중시된다 

 

3. 수요 함수, 수요 법칙, 수요곡선

수요과 공급도 결국엔 수학적으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 함수/수요 법칙/수요곡선이라는 개념으로 더 자세히 부동산 시장을 살펴볼 수 있다.

  • 수요 함수 : 수요량과 그 수요량에 영향을 주는 결정요인들 간의 관계
  • 수요 법칙 : 가격/임대료가 오르면, 수요량은 떨어진다 (가격이 비싸므로 원하는 사람이 줄어든다)
  • 수요곡선 : 가격과 수요량 간의 관계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기본적으로 우하향할 경향을 가진다. 왜냐면 가격이 위로 올라갈수록 원하는 사람은 줄어드니까, 그래프 상에서는 오른쪽으로 갈수록 아래로 내려가는 선이 생긴다

 

 

 

오늘은 간단히 수요와 공급에 대해 공부해봤다. 경제 기본원리만 알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내용이기 때문에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말고 공인중개사 독학 초반에 시간을 좀 들여서 차분히 읽어놓으면 따로 중요하게 더 봐야 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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