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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및 시험시간 (21년22회차 기준)

by 산토끼네 2022. 1. 21.

그러고 보니 공인중개사 시험 일기는 계속 올리면서, 정작 공인중개사 세부 시험과목을 얘기 안 한 것 같아서, 오늘은 1차, 2차 시험과목과 당일 시험시간에 대해 알아보자. 뭘 공부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아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아래 정보는 21년 시험 공고문 기준이다. 

 

 

 

공인중개사 1차 및 2차 시험과목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1차 시험은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 특별법, 두 가지 과목이 해당되고, 2차 시험은 공인중개사 업무 및 거래신고, 부동산공법, 부동산 공시 및 세법, 이렇게 세 과목이 해당된다. 당연히 1차 시험보다는 2차 시험 난이도가 훨씬 높고 과목도 하나 더 많다. 

공인중개사-시험과목
공인중개사 1차 & 2차 시험과목 

 

1차 과목 : 부동산학개론 / 민법

▶내가 지금 계속 올리고 있는 박문각 국승옥 교수님 인강 후기가 바로 저 젤 첫 번째 부동산학개론 부분이다. 전체 시험과목 중에서 정말 미미한 젤 처음 입문에 해당하는 과목인데 사실 어떠한 전공에서도 개론 과목은 그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광범위해서 아래와 같이 세부 시험 범위를 따로 공지하고 있다. 

부동산학개론-시험범위
부동산학개론 시험범위 공지

▶아까 전에 표에서는 달랑 두줄로 표시해놨던 과목이, 갑자기 이 표에서는 8줄로 늘어났다. 내용이 많이 어렵지는 않은데 너무 광범위하고 양이 많아서 지레 질려버릴 수 있는 과목이다.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에서 총 85%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감정평가론과 민사 특별법은 그냥 넘겨버리고 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차피 60% 의 정답률만 나오면 되긴 하지만, 이 두 과목은 찍더라도 뭐 일부는 맞을 테니 평균 60은 넘지 않을까 싶다.  

 

 

2차 과목 : 공인중개사법, 부동산공법, 부동산 등기법, 부동산세법

▶2차 시험은 1차에서 쳤던 민법을 제외한 나머지 법률 부분을 다 친다고 보면 된다. 공인중개사법에서 가장 많은 70%의 문제가 출제되고 나머지는 균등하게 30~40%의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1차 시험처럼 15% 내외 나오는 부분은 그냥 무시하고 공부한다던지 이런 전략을 쓸 수가 없다. 그냥 다 공부해야 한다. 서울대 출신 개그맨 서경석 씨도 턱걸이로 합격했고, 합격후기를 보면 변호사 출신들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하니, 2차 시험은 정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과목

 

공인중개사 시험시간

공인중개사 시험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이다. 만약 1차와 2차를 동시에 친다면 하루 종일 시험을 치고 있어야 한다. 중간에 점심시간이 11시 10분부터 1시까지 약 2시간이 있는데 그럼 점심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공인중개사-시험시간

▶공인중개사 시험 칠 때 점심시간은 원칙적으로 외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같은 간편식을 싸와야 한다고 한다. 본인 자리 나 운동장에서 식사를 하라는데,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고 불편해서 어떻게 먹나. 외부에 꼭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는 각 지부마다 방침이 상이하다고 하니 미리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완전 수능 보는 것처럼 아침 9시에 가서 오후 4시 반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일정이다. 점심까지 싸가서 중간에 도시락 까먹고 계속 2차 시험까지 보고 오려면 사실 정말 체력이 달릴 것 같다. 체력부터 키워야 하나 싶다. 밥 먹고 2차 시험 1교시 정도 치고 2시 40분 되면 나머지는 아 모르겠다 그냥 대충 찍자 하고 나올 것 같은 느낌인데, 올해는 1차만 봐야 하나 아니면 경험 삼아 2차도 봐야 하나 고민이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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