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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D-283) 공인중개사 1차과목 부동산학개론 (지대이론 버호해)

by 산토끼네 2022. 1. 19.

2022년 공인중개사 시험일까지 300일 남은 게 엊그제 같은데, 280일 여일만 남았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고 계신지 궁금한데, 나는 지금 1차 과목 부동산학개론만 계속 인강 돌려보고 있다. 다른 생각 말고 지난번 지대 이론이 이어서 남은 이론마저 보자. 

 

 

 

 

[들어가기 전에] 국승옥 교수님의 팁

처음 공인중개사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는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서 기본서부터 보려고 하는데, 기본서는 시간이 되면 한번 읽어보면 좋긴 하다. 하지만 기본서는 늦어도 4월까지만 보고, 강의를 주로 들어야 한다고 한다. 어차피 시험은 문제풀이가 중요하니 5~6개월 전에는 문제풀이를 들어가야 하는 게 나을 듯하다. 

 

 

1. 마샬의 준지대 

준지대 이론은 지대 (땅 빌리는 대가)에 준하는 다른 비용을 낸다는 이론이다. 땅은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땅주인이 폭리를 취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농사를 위한 기계나 기구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똑같이 폭리를 취할 여지가 있었다. 농기계가 단기적으로 공급이 제한되면 지대에 준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영구적으로 계속 발생되는 비용은 아니다. 예를 들어, 추수 시즌에는 갑자기 많은 농기계가 필요하게 되고 그 단기간 동안에만 수요가 늘어서 웃돈을 더 주고서라도 기계를 빌려오게 되는 것이다.  

2. 파레토의 경제지대 

이름에서 따서 경제가 파투 났다 이렇게 외우라고 해서 피식 웃었다. 근데 이게 또 시험장에 가면 경제 파투 이게 생각나면서 막상 문제 푸는데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웃어넘겨 버릴 수가 없다. 마샬의 준지대는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게 맞는데, 파레토는 굳이 꼼꼼하게 다 보려고 하지 말고, 그냥 파레토 나오면 경제지대가 바로 튀어나오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근데 그게 잘 되나 어디) 

 

 

도시성장 구조이론

도시가 성장을 하면서 어떠한 모양과 틀을 잡아가게 되는데 이게 바로 도시의 구조이다. (버호해)

1. 버제스 동심원 이론 <- 구도심

버제스는 시카고 대학에서 시카고 시를 연구한 학자이다. 시카고는 공업지대이며 뻥뚤린 평야 지대였다. 그렇다 보니 사방 모든 방향으로 비슷하게 뻗어나가면서 도시가 발전을 한다. 바로 이게 동심원 이론이다. 가운데 핵인 중심 업무지역이 있고 외부로 뻗어나가면서 노동자 주택지구, 중산층 주택지구, 통근자 주택지구가 원형으로 점점 넓어지는 형태다. 

2. 호이트 선형(부채모양) 이론 <- 구도심

선형 이론은 주택지가 주요 도로망을 따라서 소득계층별로 형성된다고 주장한다. 현실적으로는 산과 강 같은 성장의 장애물이 되는 것이 많고, 철도나 도로를 통해 이동을 한다,,, 그렇다 보니 동그란 원형이 아니고 원 가운데 도로가 지나가는 부채꼴 모양이나 쐐기형 모양을 띤다. 케이크 조각 모양을 생각하면 된다. 선형 이론이라고 해서 선(Line)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길쭉한 선이 아니라 한자로 부채 선을 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3. 해리스, 다핵심 이론 <- 현대 도시

현대의 도시는 하나의 핵이 아니라 수개의 핵을 중심으로 형성이 된다고 본다. 왜냐면 현대의 도시는 기능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서울의 중심을 찾아보자면, 교통의 중심인 서울역 그리고 교육의 중심은 강남, 쇼핑의 중심 동대문이 있는 것처럼, 이렇게 다양한 기능에 따라서 핵, 즉 중심이 여러 개가 생긴다. 

 

 

 

 

지대 이론과 도시성장구조이론의 경우에는 대략적으로 의미만 훑어보고, 중요한 건 사람 이름과 이론명을 툭치면 나올 정도로 달달 외워서 매치시킬 줄 아느냐가 핵심인 것 같다. 지난 시간에 강의 들을 때는 잘 외워졌는데 또 며칠 지났다고 까먹었다. 나이 드니 기억력도 감퇴하는 것 같아서 서글프다. 그래도 오늘이 남은 생의 제일 젊은 날이니 열심히 하자. (여담인데 박문각 국승옥 교수님의 나이가 거의 50이 되어가는 것 같던데, 인강에서는 너무 젊어 보이셔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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