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을 사고파는 것을 분양권 전매 라고 합니다. 분양권 전매 했을 때와 청약받았을 때 투자금 차이를 계산해 보고, 왜 청약이 유리한 것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만약 어떤 아파트의 분양권 매물을 네이버 부동산에서 봤다고 칩시다. 분양가 4.35억과 프리미엄 3.65억 합쳐서 매매가는 8억에 나왔습니다. 세금이나 옵션 등 세부 항목이 또 있겠지만 여기서는 분양가와 프리미엄 가격만 계산해 봅시다.
분양권 매도인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볼까요. 매도인은 분양가 4.35억의 10%인 4,350만원을 냈습니다. 나머지는 중도금 대출을 받았겠지요. 아직 입주 전이니까 잔금은 치르기 전입니다. 그렇다만 여태 저 매도인은 4,350만 원 말고는 쓴 돈이 없습니다.
반대로, 분양권 매수인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매도인이 지출한 4,350만 원에 프리미엄 3.65억 원을 주면 됩니다. 총 4억 850만 원이 나의 투자금이 됩니다.
위 두 가지 입장에서 투자금 차이가 어떻습니까?
청약받으면 4,350만 원 만 3년 넘게 묶이면 됩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주고 사게 되면 4억 850만 원이라는 돈을 3년 동안 묶어 두게 됩니다.
자금운용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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