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시험과목 (외교관 되는법)

외교관은 외교부 소속 국가공무원으로,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5급 공채 임용으로 뽑고 있습니다. 외교관후보자는 시험과목도 제2 외국어 과목이 추가됩니다.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 어떤 과목을 준비해야 할지 보겠습니다.  

 

 

 

 

5급 외교관 후보자 시험과목 

9급은 외무영사직 혹은 외교관이 따로 없고, 5급 외교관과 7급 외무영사직만 있습니다. 오늘은 5급 외교관 시험과목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외무고시라는 이름으로 불렀지만, 요즘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라고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 5급 외교관 시험일정

2월 말에 있는 1차 시험부터 9월 22일에 있는 3차 시험까지, 준비시간까지 합치면 장장 1년 여가 넘는 시간 동안 계속 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5급 외교관후보자 시험일정

 

2. 5급 외교관 시험과목

5급 외교관은 올해 2022년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시험과목

1차 객관식 시험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PSAT(공직적 격성 평가) 과목,
• 헌법
• 영어 (검정시험으로 대체) : 토익 기준 870점 이상
• 한국사 (검정시험으로 대체)
• 제2외국어 (검정시험으로 대체) : 독어, 불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중 1과목

 

영어능력검정시험 기준표

제2외국어 능력시험 기준표

▶ 비록 영어와 제2외국어 점수의 최저 커트라인이 위와 같더라도 실제 지원자들의 어학실력은 저 기준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3차 면접 후기를 검색해보면 영어 PT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상적인 프리토킹은 당연히 돼야 하고 외교적인 표현 또한 알고 있어야 합니다.

 

 

 

2차 논문형 시험과목은,

• 전공평가 :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 통합논술 : 학제 통합논술시험 1 & 2 

3차 시험은,

• 최종 면접시험 

▶ 실질적으로 면접에서 '아주 우수'의 경우가 아니라면, 2차 시험에서 당락이 거의 결정되는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3차 최종 면접에서 통과하더라도 끝이 아닙니다. 최종합격자는 국립 외교원에 입교해서 1년간 교육을 받게 되고 여기서 특정 문제가 발견된다면 합격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이라고 명칭이 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임용이 되면 바로 5급 고위 공무원으로 시작하게 되므로 그 여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해외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거나 어학실력이 특출하다면, 일반 9급 7급 행정직 공무원 등을 하는 것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일반 5급 공무원보다 외교관이 인기있는 이유는 바로 월급 이외의 특별 혜택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2022.02.02 - [공무원시험] - 5급 외교관 연봉 및 혜택 정리

 

5급이 어렵다고 여겨지면 7급 외무영사직 시험을 도전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시험다 PSAT라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시중에 인강이나 공무원 시험 교재 등을 참조하여 사전에 나에게 맞는 시험인지 확인 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022.02.02 - [공무원시험] - 7급 외무영사직 시험과목 및 향후 변경내용

7급 외무영사직 시험과목 및 향후 변경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