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매 물건에 입찰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 물건과 마찬가지로 물건의 상태와 시세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중고 자동차 상태와 시세 확인하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중고 자동차 매물 상태 체크하는 방법
1. 자동차등록원부 조회 하기
자동차 경공매 매물 상태 확인하는 첫 번째 방법은 자동차 등록원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성인이 되면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고, 부동산도 등기부 등본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각각의 등록원부가 있습니다.
자동차 등록 원부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들
등록원부 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는,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연식과 주행거리, 자동차검사 여부와 과태료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소유자의 개인정보와 사고 내역도 확인 가능합니다. 그밖에도 경매 공매 진행의 이유가 되는 저당권 및 세금 체납 등의 사항도 알 수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 해당 중고 자동차 관련된 모든 히스토리를 알 수 있습니다.
중고차 경매 낙찰 시, 등록 원부 확인 해야 하는 이유
부동산 아파트 매매 할 때 등기부등본을 꼭 확인하는 것처럼, 당연히 중고차 낙찰을 받을 때도 차량등록원부는 무조건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경매 공매 낙찰 시에는 모든 근저당 및 압류, 과태료 등이 말소기준 이후로 정리가 됩니다. 하지만, 일반 중고차 매매 상에서 구입할 때는 차량 외관만 보고 구매하게 됩니다. 꼭 개인적으로 등록원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등록원부 발급 방법
자동차 등록 원부는 인터넷으로 조회 및 발급이 가능합니다. 정부24 홈페이지 혹은 자동차 민원 대국민 포털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등록원부등본(초본) 발급·열람신청 | 민원안내 및 신청 | 민원24 | 정부24 (gov.kr)
2. 중고 자동차 실물 확인하기
보통 경매 공매 시장에 나오는 중고 자동차 매물은 대부업체의 저당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 리스 혹은 대부업체 담보대출을 통해서 매입하셨던 분들이 원리금을 갚지 못해서 차가 경매에 나오는 것입니다. 혹은 렌터카 혹은 법인차량처럼 오랜 시간 동안 영업용 차량으로 활용했던 차량도 경매 공매 시장에 나오기도 합니다.
자동차를 낙찰 받으면 '현 상태' 그대로 인수하게 됩니다. 차량 상태에 대한 책임은 모두 낙찰자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입찰 전에 해당 주차장을 방문하여 차량 상태를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장기로 방치된 차량들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차량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방전이 되어 있는 것은 예사고, 스마트키 분실이나 타이어도 펑크 나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소한 문제 때문에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현장 방문하여 이러한 추가 비용까지 꼭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3. 중고 자동차 시세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입찰 전에 해야할 일은 바로 중고 자동차 시세 확인입니다. 경매 공매 에서 낙찰을 받더라도 가격이 시세보다 비싸다면 안되겠죠. 무조건 시세 보다 싸게 사야 합니다. 요즘은 헤이딜러, KB차차차, SK엔카 등 중고차 시세 확인가능한 어플도 있습니다. 꼭 시세 비교를 해보고 입찰 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 꾸준히 중고 자동차 매물검색을 하다 보면 원동기 덤프트럭 학원용 차량 등 다양한 자동차 매물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을 사면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신차가 아닌 중고차를 살 계획이라면, 경매 공매를 통해 저렴하게 사보 시기 바랍니다. 3개월 정도 꾸준히 입찰해보면 한 대 정도는 무조건 낙찰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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